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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 그리고 금연

저번달? 이었나
저저번달 이었나? 건강검진 받고
혈압이 놉게 나와서.
재검 받는중 술은 일주일중 얼마나 드세요?
나 : 일주일중 칠일 먹는데요
간호사.의사 : ...
간호사 : 얼마나 드세요
나 : 맥주 오캔이요
간호사 : ...아
주위사람들 침묵
간호사 : 그럼 담배는요?
나 : 두갑이요
의사. 간호사 : ..
혈압쟀어. 160
의사.간호사 놀램.
의사 : 내일 일어나서 제일 가까운
병원가세요. 큰일나요
담달에 또 옵니다
나 : 네

회사에 소문나서 쫌 그랬어

생각을 해봤어. 난 삶을 포기했었고
어느날 가슴이 아프고 왼쪽팔이 저렸고
그래도 상관없었는데
하고싶은 일들이 생겼거든

그래서 10월1이루로 담배 안폈어
워낙 담배를 좋아해서 그래 일주일에 한두번
시가나 피우자.
그리고.안폈어 근데 담배가 더 어려울줄 알았는데
술은.힘들더라고
정신잃을 정도로 마셨을때는 당배폈지

사람들이 물어보더라고 진짜 담배 끊었냐고?
예전에는 이게 대단한일이고 의지. 자존심.
이딴거 난 몰라
나 : 술이빠이 쳐마시면 펴요
하지만 낯에는 안피기에
사람들이 신비하게 생각할때즘
재검을 받았는데.
그전날에. 술이빠이 마시고 담배 또 폈어
일어나서는 동근 안폈지
재검을 받았지
140 헐 다들 놀램. 왜? 난 약을 안묵으니까
난 애기했지
담배는 잘 안피고 어제 일이있어서 담배폈다고

사실 이번에도 160정도 생각했어
그리고 약 먹을 생각없었어
병신같지만 약먹고 담배피고.술마시고.
기름진음식 등등 먹는것보단
차라리 그걸 줄이는게 좋다 생각했어
평생 약을 먹어야하는데 난 그런거 싫었거든

결과물? 이렇게 빨리 받아 보는게 얼마만인가?
간만에 편히 웃고 좋았어
아,나란 병신도 할수있구나.
라는.것보다 난 내살을 포기했었는데
방식을 조금 바꾸니까 이게 잘된것같기도
하고. 이제 술에대한 방식에대해 생각하면
이렇게 생각했어
웃긴건 난 지금 맥주를 쳐마시며 담배를
피고있어 ㅋ
예전같은 패배자느낌,들겠지만
지금은 편해,모른지 또 술쳐마시고 담배를
필지 모르겠지만

난.잘할수있을것가터
이런 생각 넘 오래만이라.
이젠 의지보단 그저 내 몸이 반응해주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