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출근이 왠 말이냐?
후딱 일처리하고
짬뽕때리고 시가사고. 서점가야지
룰루랄라 하는중.
느낌이 싸했는데.
주인님 왈.. 대하철인데
대하나 먹으러가자.
난 서해가잔 애기인가.
아니. 걍 대충가자라는 말에
토요일 나와서 짜증났는데
뭐?
대충? 아놔
그래서 갔어. 아니 끌려갔어
이시간이 오후 한시반...
소주먹었어.
방어도 먹었어. 별루였어
계속 술 마셨어 새우는 한번 더 먹었어
기억은 안나는데 공기밥까지 먹었어
이런저런 애기했는데 기억안나 ㅜㅜ
다행히도 계산은 내가 안했어
근데 일어나보니 모텔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