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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ilent Eye - Into The Nightmare


Silent Eye 신보 " 날카롭고 아름다운 새 앨범으로 완성했다 ! "



한국의 멜로딕 파워메탈 밴드 Silent Eye가 신보 EP Into The Nightmare (EP)를 발매 했
습니다.이번 작품은 음반을 들은 관계자들이 모두 찬사를 보냈을 정도로 발매 이전부터
작은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는데요 , ROCKNEW가 밴드의 보컬리스트 조성아와 연락을
취해 보았습니다.신보 Into The Nightmare (EP)는 11월 23일 Evolution Music을 통해
공개되어 있습니다.

ROCKNEW : 발매를 축하드립니다. 이번 앨범에 대해서 전체적인 느낌은 어떻습니까 ?

조성아 : 음...락뉴 가족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이렇게 앨범 발매를 축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저는 사일런트 아이의 보컬 조성아 입니다.반갑습니다. 이번 앨범에 대한 전체
적인 느낌은 멜로디가 강조되고 있다 라는 것을 우선적으로 들수 있겠네요..2집때 공석
이었던 건반,베이스 자리를 지금의 멤버들이 합류하여 너무나 훌륭히 메꾸어 주었고 그로
인해서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제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사일런트 아
이의 음악은 늘 송곳 같은 날카로움과 강력한 파괴...그 틈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집어넣길
원합니다.개인적으로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에 만들어진 앨범이라 후회도 되고 남다
른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ROCKNEW : 4년만의 앨범인데, 4곡의 EP라서 다소 아쉽습니다. 정규 앨범 발매 예정은 ?

조성아 : 정규앨범 예정일을 딱 정할수는 없겠지만 , 내년에 새 앨범을 선보일수 있도록 분
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곡 수에 대한 아쉬움은 내년 빠른 신보로 보답할까 합니다.

ROCKNEW : 이번 음반에 대해 레이블에서는 회사의 방침 (EP 앨범 발매는 자제한다)을
무시하고 발매 결정을 진행할 정도로 엄청난 작품이라고 하던데요 ? 최고의 평가를 받은
보컬리스트로서 소감은요 ?


조성아 : 좋은 소리 들어서 기분 나쁠 사람은 없을겁니다.하지만 앞으로의 작업물들에 대
한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그리고 회사의 방침을 철회 하여준 에볼루션 측에
도 감사하다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네요.

ROCKNEW : 조성아씨하면 사일런트아이의 하이톤 보컬리스트 말고도 싱어 송라이터로
어쿠스틱 락 앨범 발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도 작곡/작사에 많이 참여를
하셨는지요 ?


조성아 : 사일런트 아이의 작업방식은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는 법칙아닌 법칙 같은게 있
습니다.어느정도 틀이 완성되면 서로 편곡을 하면서 의논을 하고 싸우고.그러다보면 곡이
완성됩니다.특히 손준호씨와 제가 많이 싸웁니다......^^ 싫든 좋든 보컬리스트로서의 밥
벌이는 해야죠.

ROCKNEW : 아직도 초기 이미지로 인해 익스트림 밴드로 가끔 오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사일런트 아이는 어떤 밴드다.라고 말씀해 주시지요.

조성아 : 이런 질문 자주 받는데.사일런트 아이는 멜로딕 파워메틀 밴드다..라고 말하고 싶
네요.하지만 그렇게 정의 내리기 싫으시면 강하고 날카롭고 아름다운(?)대한민국 헤비메탈
밴드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익스트림 음악에 아주 영향을 안 받은것도 아니니까요.

ROCKNEW : SILENT EYE 새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성아 :

01. Into The Nightmare 가위눌림에 대한 더러웠던 기억을 되살려 만든 곡입니다...여담이
지만 이 곡을 만들고 실제로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02. Demonizer 저는 개인적으로 신을 믿지 않습니다...하지만 악마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악마들이 있는지 다들 잘 아실겁니다.그런것들에 분노하면서 만든
곡입니다..
03. Love Is Dead 이번 앨범과 예전 모든 앨범들을 통털어서 런닝타임이 가장 긴 곡입니다..
사일런트 아이에서 다루기 힘든 주제이기도 하고...
04. Full Of Fight 요즘같은 세상은 착하게 산다고 다 해결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강해지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업자 입장에서 곡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만 간단하게 남겼습니다.나머지는 우리의 음악을
듣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ROCKNEW : 공연장에 안오시는 팬들을 위해 홍보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일정은요 ?

조성아 : 많이들 와주시면 좋기야 하지만 그렇다고 "와주세요..와주세요.."하고 싶지는 않습
니다.그냥 물이 좋아야 고기도 모이는 법 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우리의 음악을 열심히 하겠
습니다.마음이 움직이고 몸이 따르신다면 자연스레 공연장에서 봅시다.개인적으로 요즘 건
강에 무리가 와서 공연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하지만 저는..사일런트 아이는 여
지껏 걸어온 걸음을 멈출수도 쉬어갈수도 없습니다.어느 누군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길 원
하고 있을테니까요.12월 5일에 사피언스7에서 판테라 트리뷰트 공연이 있고 12월 26일에
상상마당에서 일본 스피드메탈밴드 Galneryus 게스트 공연이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
을 보실 락뉴 가족여러분들.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감기들 조심하시고.... 사일런트 아
이의 신보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Line up -

Miryo (Jo Seong-Ah) - Vocals
Juno (Son Jun-Ho) - Guitar
H.J.Freaks (Kim Hyeon-Mo) - Bass
Xeho (Gweon Se-Ho) - Drums
JY-Queen (Park Jin-Yeong) - Keyboards

 
1. Into The Nightmare 06:05
2. Demonizer 05:26
3. Love Is Dead 08:30
4. Full Of Fight 03:07
Total playing time 23:08




Love Is Dead

갈갈이 찢겨버린 이 가슴 뼛속까지 깊게도 새겨져버린
수많은 흔적들을 모두 다 지워줄게 바라는 것일테니까

더럽게도 잔인하고 미칠 듯 아파 모든 게 끝나버렸어
쓰러지고 부서지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날들 속에서

사랑이란게 x같은 거야 그런 건 개나 주라고
잊혀지겠지 지워지겠지 이런게 사는 거니까

달콤한 사탕이라 입 안에 넣어준 건 독이 든 사과였고 그것이 사랑이라
그렇게 쓰러진 날 다시는 부리자마 그래야 내가 사니까

더럽게도 잔인하고 미칠 듯 아파 모든 게 끝나버렸어
쓰러지고 부서지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날들 속에서

사랑이란게 x같은 거야 그런 건 개나 주라고
잊혀지겠지 지워지겠지 이런게 사는 거니까

가슴이 시린 어둠속에서 어제와 같은 하루가 갈 때
쓴 웃음으로 안녕 떠나 보냈던 날들이 다시 나를 찾아와
잊었던 기억도 참았던 눈물도

지나버린 날이 서러워 그 한 번을 이기지 못해
떨어지는 눈물 아련한 그림움이 나를 부르네
그리움이 나를 부르네

잊어도 잊혀질 수 없는 너니까
지워도 지워질 수 없는 너니까
사랑이 그래 이별이 그래 넌 내게 그래

다시 또 시작되는 세상과의 힘든 싸움
미친듯이 움직이고 하루를 버텨낸다
스스로 만들어낸 고독이란 늪에 빠져
난지금 위험하니까

그렇게도 거지같은 날들 속에서 사랑은 끝나버렸어
그렇게도 거지같은 날들 속에서 사랑은 죽어버렸어

사랑이란게 x같은 거야 그런 건 개나 주라고
잊혀지겠지 지워지겠지 이런게 사는 거니까


- 좋아하는 밴드 아주오래전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했던 음악을 듣고 팬이되었다. 우여곡절 많았던 밴드...
초기 앨범도 좋았지만 보컬이 바뀌고 나서 더 좋아진 밴드...신보가 정말 기다려졌다
일단 뱃지는 어디에 쓸지 고민을 해봐야 할것이고..스티커는 사무실과  차에 붙였다 ㅋㅋ(님좀짱인듯 ㅡㅡㅋ)
음악은 뭐 짱이다!! 솔직히 애기하면 예전ep가 더 좋았던것같다.
그리고 ep앨범치곤 가격이 살짝 비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든다!
다음 정규앨범을 기다리며....


http://hyangmusic.com

http://www.myspace.com/silenteyemetal

http://silente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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