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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래드양/2010

부끄럽다.


1)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었다..혹시나 아주 아주 잠시 생각을했고 그 생각들을 무참히 깨버렸다.

조금씩 내목을 조여오는 상상속의 모습들이 나를 버겁게 만든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모습들이 나를 일깨워준다. 부끄러웠던 하루 그래서 더 슬픈하루.

씨발. 나이 쳐먹고 뭐하는 짓인지?

더이상 이런 행동으로 괴로워하는 짓따위는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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