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거기에 없었다 -김영석 가을걷이 끝난 텅 빈 들판에 이따금 지푸라기가 바람에 날리고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외딴 빈 집 이따금 낡은 문이 바람에 덜컹거린다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와 바람에 낡은 문이 덜컹거리는 소리는 누가 보고 들었는가? 시를 쓰고 내가? 나는 거기에 없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